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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구 동구 삼겹살 맛집- 금강행복마을협동조합 먹방 후기

YUPAPA 2020. 6. 4.

경치좋은 금호강 근처

반야월연꽃단지 삼겹살 맛집


안녕하세요. 유파파입니다.
오늘은 대구 삼겹살 맛집을 소개시켜드릴까합니다.
바로 동구에 있는 경치좋은 또 맛도 좋은 금강행복마을협동조합이라는 음식점이에요.

금강행복식당


이름부터 생소한 느낌이죠?
저도 여기엔 대구에 살면서도 처음와본 곳인데요.
저희 처가 부모님께서 예전에 모임을 하시고 괜찮으셔서 저희를 대리고 가주셨어요.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미식가셔서 기대했답니다.)

처음 여기 금강행복식당에 도착했을 땐 '어? 여긴 뭐지? 여기에 이런데가 있어?' 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야외 테이블이 있었고 여기에 자리를 잡는 순간, 여긴 정말 대박이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여기가 야외테이블인데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순 없었지만 정말 경치좋고 바람 솔솔 불어 여기 이런 경치에 삼겹살이라니.. 캠핑온 느낌마져 들었답니다.

보시는거와 같이 한적한 느낌이고 자전거길이 나있답니다. 그래서 여긴 자전거 동아리 하시는분들이 신천에서 여기까지 자전거타고 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가시는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 흐르는 강,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며 고기를 굽는건 생각보다 기분이 색다르고 또한 좋았습니다.

금강행복마을협동조합의 삼겹살은 맛도 기대이상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일반적인 맛집의 느낌이라기 보단, 돼지를 바로 도축하여 가져온듯한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여기 금강행복마을협동조합은 어느 한 개인이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마을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서 이름이 협동조합이라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밑반찬도 그렇고 고기도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흰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지만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야외테이블은 천막이 달려있어 겨울에도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겨울의 경치는 더 좋지않을까 싶어요.

삼겹살을 다 구워먹고 먹은 잔치국수와 묵채, 밑반찬들입니다. 둘다 맛은 좋았답니다. 물론 밑반찬도 신선한느낌은 여전했구요.
다만, 잔치국수는 양이 엄청 많아서 한사람당 하나씩 시키면 남을지도 몰라요. 양을 잘 생각해서 시키셔야할 듯합니다.

메뉴판

다른것도 먹을게 많으니까 다음엔 다른 메뉴도 시켜서 먹어 봐야겠어요.

이렇게 마을이름을 걸고 하는 식당이라 더 믿을만하겠죠?

이번 주말 경치좋은 음식점에서 맛있는 삼겹살 한번 구워먹는건 어떨까요?

이상 대구 동구의 숨은 삼겹살 맛집, 금강행복마을협동조합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p.s 참, 여긴 미나리철이 되면 미나리도 제공한다고 하니 시기를 맞춰서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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