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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파의 일상 모든것

[일상]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 줄서서 구매한 찐 후기 in 대구

by YUPAPA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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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파파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하디 핫한 스타벅스 굿즈 중 하나인 리유저블 콜드컵에 대해서 포스팅해볼려고 합니다.

글쓰고 있는 오늘은 7월29일. 어제 7월 28일에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이 재입고된다고 스타벅스 공지에 뜨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도 한번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에 (와이프가 간절히 원했답니다..) 알람을 맞춰놓고 28일 아침 5시 30분에 기상을 했습니다.
대충 씻고 주섬주섬 준비해서 출발한 시간이 6시20분. 생각보다 늦어버린 시간에 마음이 급했답니다. (앞서 레디백을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말이죠..) 먼저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수성네거리dt점으로 갔는데 벌써 6명이나 줄을 서 있었어요.. 느낌이 안될거란 생각이 들었고, 바로 차를 돌려 중앙로쪽으로 갔습니다.
제가 더 가까운 범어네거리나 중동점으로 안갔던 이유는 앞서 레디백 줄을 설때 여기엔 사람이 엄청 몰리는걸 봤기때문에 일찌감치 미련을 버렸어요.

반대로 중앙로. 정확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쪽으로 갔던 이유는 바로 스타벅스 계산점때문 이었어요.
여긴 레디백 때 폭풍 검색을 했던 결과 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왔고 그만큼 경쟁률이 덜 치열했다는 글들을 많이 봤었기 때문이에요.
또, 스타벅스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선,
1.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지점은 피하라.
2. dt점도 피하라.
3. 주차장이 없는 지점으로 가라.

라는 글을 너무나도 많이 봤기 때문에 여기에 가장 부합한 곳이 바로 계산점이었어요.

스타벅스 계산점

 

위에 보이시는 곳이 계산점인데요. 이건 벌써 컵을 사고 나와서 찍은거라 사람도 없고 날이 밝아진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주차장이 없고 주변엔 아파트단지가 없으며, dt점도 아니었어요. (이제 여기에도 사람이 많이 몰릴수도 있겠죠..?)

다시 구매 후기로 돌아와, 여기 도착한 시간은 6시 40분. 오픈시간은 7시였어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못살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줄을 섰어요. 앞에 7분이 있었고 제가 순위상 8등이었어요. 서있는데 앞에 7등 분이 서있다가 그냥 가버려서 제가 7등이 되버렸죠. 그렇게 그냥 서있으면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대구에는 많이 들어오면 14개가 들어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설레기 시작했어요.
7시가 되고, 앞에 분들이 리유저블 콜드컵을 2개씩 가져갔고, 정확하게 제가 커트라인으로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트컵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지만.. 내 손에 들어오고 나니 세상을 다가진 기분.. 얼마나 좋던지 잠자는 와이프한테 폭풍카톡하면서 이 기쁨을 만끽했어요.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

 

혹시나 해서 따로따로 담아서 드디어 겟겟!
저같은 경우는 이번에 정말 운이 좋았던 케이스에요.. 앞에 서있던 사람이 집에 가주는바람에 제가 커트라인이 될 수 있었고, 앞에 1등~6등까진 엄청 빨리 와서 기다린듯 한데 저는 고작 20분 기다리고 구매를 했으니까요.
아무튼 앞에 먼저 가신분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인사 드려요!

 이번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은 28일 하루만 재입고되고 다시 전국적으로 품절됐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다시 언제 또 입고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한 경험담이 대구에 사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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