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포항맛집추천-백번횟집(월포해수욕장 근처)- 솔직한 후기

[맛집]포항맛집추천-백번횟집(월포해수욕장 근처)-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유파파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우리 세가족은 장모님을 모시고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포항까지의 거리는
차로 짧게 1시간이면 갈 수 있기때문에
크게 부담없는 거리지만
가까울수록 생각보다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우리 유짱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큰 마음을 먹고 출발하였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마스크 착용은 하였고, 휴게소는 들리지않았어요. 음식점은 따로 방 한개에 들어가서 먹었구요..)

먼저 포항에 살고 계신
유맘의 외할머님댁에 들려
인사를 드리고
유맘의 외가 식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월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얼른 출발을 하였습니다.
(전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어요.. 회라니!! 매운탕이라니!!!!!!)

포항IC 근처에서 약 25분간
차로 가다보니
월포해수욕장이 나왔고
포항 월포해수욕장의 맛집
백번횟집에 도착했어요!

백번횟집

백번횟집

간판과 건물은 생각보다 허름하죠?
절대. 절대 겉만보고 판단하지마세요!
사람도, 맛집도!
미리 말씀드리는데
정말 정말 맛있게 먹고왔어요!

먼저 저기 빨간문을 들어가면 나오는
입구부터 보여드릴께요.

백번횟집 입구

들어가면 나오는 긴 통로에요
바로 오른쪽이 조리하는 주방입니다.
투명해서 다 잘보여요.
지나가는데 매운탕냄새가 벌써부터..
장난아니었어요...침질질..
주방을 지나 들어가면
또 바로 오른쪽에
식사하시는 방이 나옵니다.
(모든 방은 신발을 벗고드가는 좌식이랍니다.
참고하시길..)

백번횟집 주방

첫번째 방

여길 지나 조금더 가면
약 1미터 정도 떨어진 다른 건물의
방이 나옵니다.
저흰 오늘 여기서 식사를 하였답니다
보여드릴께요~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의 식사공간

룸은 다 좌식입니당

메뉴판

 

여기서 저흰 모듬회를 시켰어요
인원이 꽤 많아서
대자로 2개를 시켰는데
양은 딱맞았어요.
(총 어른 8명이었어요. 참고하시길)
물론 맛도 일품이었구요.
밑반찬은 일반 횟집처럼
많이 나오진 않아요.

하지만 몇안되는 건강해보이는 반찬들이
맛이 좋았어요.
엄청 신선하구요!
(전 이게 더 좋았어요. 맛없는거 많이 주는거보다 맛있는거 딱 몇개만 주는게..)

밑반찬

모듬회 대자 사이즈

쌈st

요로케 요로케 싸서
냠냠냠 하시면 됩니다!
(쌈에는 고추&마늘! 빠질수없죠?)

평소 회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아닌데도
진짜 마지막 한점까지
제가 다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대자한판 깔끔하게 클리어

모듬이 한판을
박박 긁어서 먹고
다음에 나온 음식은 바로!

물회

물회입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물회는
말그대로 뻘건 양념이 된 물에
회와 각종 야채를 넣은걸 물회로 알고 있죠?

여긴 물회가 물없이 나와요.

색다른 느낌인데
여기서 물을 넣고 비비면
우리가 알고있는 그 물회.
그냥 비비면
무침회같은 물회
가 됩니다!
취향에 따라 드시면되요!
(참고로 전 그냥 물없이 비벼서 먹었어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전 호 였어요!)

입가심을 간단히하고
마지막으로 입을 깔끔하게 해줄

매운탕과 밑반찬들

매운탕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의 국물은 정말..
끝내줬어요..
차만없고 1박만 가능했다면

당장에 소주 일병 시켜서
안주로 먹고싶을만큼
시원했어요..

추천합니다. 엄청!

다먹고 나와서
주변에 바다풍경과 자연경관을 보며
여유를 만끽하니

맛있는 음식과 예쁜 풍경의 조화..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그 순간을 즐겼네요!

사진은 눈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백번횟집의 주변 바다풍경이에요.

더 예뻤는데..
카메라가 별론가봐요ㅜ

너무 쫄깃하고 고소함이 퍼지는 모듬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원조 물회
끝을 시작으로 만들어주는 매운탕

이 3박자가 완벽한
백번횟집.

포항으로 가실 일이 있으면
정말 추천하는 맛집이에요 :)
꼭 한번 가보시길..

(광고, 협찬이 아니라 실제 후기를 남깁니다.)

뿅!